미국에서는 음식값의 18~20%를 팁으로 남기지만, 유럽에서는 그렇지 않다. 1, 2유로만 남기고 식당을 나와도 된다.
유럽 웨이터들은 팁에 대해 꽤 느긋하다. 만약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그들이 받는 팁 금액이 매우 다양할 거다. 그러니 혼자 너무 많은 팁을 주면 창피한 건 아니지만, 여행 예산에 지장이 갈 수 있다. 나중에 신용카드 명세서를 받고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.
유럽에선 때때로 계산서에 팁과 세금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. 잘 보면 팁이 계산서 내용에 따로 적혀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. 좋은 안내 책자는 지역에 따라 적합한 팁이 어느 정도 인지 알려준다. 확실치 않을 때는 직원에게 물어봐도 괜찮다.